두 세대의 얼굴《아임 스틸 히어》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것은 에우니시라는 한 인물을 두 명의 배우가 나눠 맡았다는 점입니다.장년의 에우니시는 페르난다 토레스가, 노년의 에우니시는 페르난다 몬테네그로가 연기합니다. 그런데 두 배우는 실제로 모녀 사이입니다.이 캐스팅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페르난다 몬테네그로가 월터 살레스 감독의 《중앙역》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라는 점입니다.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의 딸 페르난다 토레스가 같은 감독의 작품에서 한 여성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어머니는 그 인물의 노년을 연기합니다.저는 이 선택을 보면서 한 사람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이 영화의 이야기와 묘하게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임 스틸 히어》는 브라질 작가 마르셀루 후벤스 파이바가 자신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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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