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의 연기 대결맷 데이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한 영화에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디파티드는 보기 전부터 반은 성공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스타 둘을 한꺼번에 본다는 재미보다 훨씬 진한 게 남았습니다. 두 사람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숨 막히는 긴장을 만들어내고 있었거든요.디카프리오가 맡은 빌리 코스티건은 경찰인데 범죄조직에 잠입해 범죄자로 삽니다. 맷 데이먼이 맡은 콜린 설리번은 경찰 조직에서 인정받는 엘리트인데, 실은 프랭크 코스텔로에게 정보를 넘기는 조직의 첩자입니다. 경찰이면서 범죄자처럼 살아야 하는 남자와, 범죄자 편이면서 경찰처럼 살아야 하는 남자. 설정만 들어도 두 사람의 얼굴이 궁금해집니다.저는 특히 디카프리오의 불안이 좋았습니다. 언제 정체가 들..
영화
2026. 9. 28. 0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