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군체는 원래 생물학에서 서로 다른 개체들이 긴밀하게 연결되고 협력하며 하나의 집단처럼 움직이는 구조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부산행, 반도, 지옥 등을 통해 한국형 재난과 디스토피아 장르를 선보여 온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이러한 개념을 좀비 장르와 결합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단순히 감염이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집단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독창적인 설정을 통해 기존 좀비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입니다.영화는 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작됩니다. 순식간에 건물이 봉쇄되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상황은 극의 긴..
영화
2026. 7. 20. 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