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는 결말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줄거리는 잊어버려도 이상하게 마지막 장면 하나만 또렷하게 남는 작품이 있습니다.저에게 《세븐》이 그런 영화입니다.오래전에 처음 봤는데도 이 영화의 결말이 주었던 충격만큼은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어서가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야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의 의미가 완성된다는 점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영화는 은퇴를 일주일 앞둔 형사 서머셋과 새로 부임한 형사 밀스가 기괴한 살인 사건을 맡으면서 시작됩니다.강제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은 남자가 죽은 채 발견되고, 뒤이어 한 변호사가 자신의 살을 도려낸 채 발견됩니다.처음에는 잔혹한 연쇄살인처럼 보이지만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따라가면서 두 형사는 범인이 성서의 일곱 가지 죄악, 즉 식탐과 탐욕..
영화
2026. 8. 29. 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