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삶저는 이 영화의 설정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묘하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여든 살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지다가 마지막엔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남자의 이야기라니, 상상만으로도 아득해지는 소재였습니다.1918년 뉴올리언스, 벤자민은 노인의 외모와 노인의 질병까지 갖고 태어납니다. 아내를 잃은 슬픔에 분노한 아버지는 그를 양로원 현관 앞에 버리고, 벤자민은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나이 든 얼굴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납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그의 몸은 점점 젊어집니다.열두 살이 되어 육십 대의 외모를 갖게 된 어느 날, 그는 양로원을 찾아온 어린 소녀 데이지를 만나 그녀의 눈동자를 잊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카테고리 없음
2026. 9. 11.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