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영화 그림자 아이는 언니와 함께 옥상에서 떨어진 뒤 3년간 의식을 잃었던 수안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박소이가 연기하는 수안은 힘겹게 눈을 뜨지만, 사랑하는 언니 수련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추억이 가득했던 집도 떠나온 뒤입니다. 오랜 시간 의식을 잃었던 탓에 기억은 곳곳이 비어 있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명확하게 떠올리지 못하는 상황은 이야기의 미스터리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다정했던 엄마 금옥마저 자꾸만 무언가를 숨기는 듯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임수정은 이 역할을 통해 딸을 잃고 무너져 내린 엄마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남겨진 가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상실을 견디고 있다는 점은 영화의 정서를 더욱 묵직하게 만듭니다.언니의 죽음에 자신이 모르는 사정이 있다고 느끼던 어..
영화
2026. 7. 23. 15:13

